집의 사색 SINCE 2004
예쁘다
맛있다
재미있다
부담없이
예쁘다
당신의 취향이, 당신의 집이
집 하면 으레 방, 거실, 주방, 욕실을 떠올립니다.
누가 답을 정해 놓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아파트 같습니다.
어쩌면 우린 아파트에 너무 젖어 있는 걸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한글주택의 예쁜 집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기본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 있습니다.
사람의 취향은 무늬 같아서, 비슷한듯해도 저마다 다른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옷 사는 것과 다른 점이라면, 집에는 고유의 취향을 가진 구성원이 다수라는 점입니다.
여생을 함께할 집을 고민하는 사람.
자라는 게 벅찬 아이들과 함께할 집을 고민하는 사람,
사람보다 많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사람을 그리는 사람.
그들의 바람은 일회성이 아니기에,
그들의 마음을 담고 싶습니다.
그들의 예쁘디 예쁜 취향을 그대로 닮은 짓을 짓고 싶습니다.
그곳이 도심 한 가운데 일지라도, 망망대해일지라도...
맛있다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좋았던 옛 기억을 떠 올려보면, 맛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녁이면 부엌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엄마의 김치찌게 맛,
아픈 배를 어루만지며 잠재우던 할머니의 손 맛,
아른 거리는 햇살을 자장가 삼아 눈 감기던 잠 맛.
사소한 행복이 많은 사람이 커서도 행복을 잘 느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소하게 느끼는 맛을 '집' 속에 그대로 담을 의무가 있습니다.
그 근본은 사계절 내내 안온한 공기에 있다고 봅니다.
맛있는 첫 걸음 단열
9월부터 4월까지, 우리는 일년 중 약 8개월을 난방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온열 기후로 들어섰다 해도, 겨울에 최적화된 집을 지어야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조금만 난방을 해도 집이 훈훈해져야 외려 여름도 쉽게 날 수 있습니다.
현대 주택에서 난방을 좌우하는 건 창입니다. 보기 좋다고 단순히 크게 지었다간, 틈새로 매서운 바람을 맞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지붕을 지어야 할지, 1층을 지을지 2층을 지을지, 어떤 난방시스템을 도입할지에 따라, 단열의 효율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두 걸음 기밀
기밀성은 단열제가 벽에 단단히 붙어 있는지, 단열제와 단열제 사이에 틈은 없는지를 말합니다.
따뜻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찬 공기는 틈으로 들어오지 않아야 합니다.
단열제와 벽체가 일체로 붙은 것은 열교 현상을 차단하며 결로 방지를 위해 필수입니다.
창이 커도, 많아도 어떤 취향이라도 늘 한결같은 온기로 추억이 쌓이는 맛있는 집을 추구 합니다.
재미있다
돌아야 할 이유가 있는 집
단순히 잠자고 쉬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집은 영감을 주는 곳입니다.
꿈을 키우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삶을 가꾸기에, 일생의 모든 것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봐도 무방합니다.
노스텔지어에 눈시울 붉히는 것 역시 집이 주었던 행복감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집이야말로, 획일화된 틀로 찍어내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그 나이답게 재미있는 공간을 상상합니다.
어른이라고 재미있지 말란 법 없습니다.
어른 다운 재미로 집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혹은 반려동물이 있는 곳은 함께 하는 곳 답게 행복이 상상되는 재미있는 집을 가꿉니다.
재미있는 첫 걸음 방음
택이기에 층간 소음에서 벗어났다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 설계하면, 이웃간 소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아이답게 마음껏 뛰놀아도 조용한 공간, 밤새도록 헤비메탈을 틀어도 피해를 주지 않는 공간.
그리운 강아지가 마음껏 울어도 괜찮은 공간. 그 시작엔 방음이 있습니다.
두껍게 짓는다고 방음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천장의 높낮이, 습도, 주변 지형 모든 걸 고려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두 걸음 '짓는 사람'
우리는 늘 생각합니다.
건축주의 취향에 대한 이해 없이 설계를 할 수 없고, 짓는 사람의 행복 없이 좋은 집을 만들 수 없다고..
10인의 설계팀과 7명의 현장 매니저 모두가 워라벨(Work-life balance)를 즐길 수 있도록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자율성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로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하고 공평한 기회 속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크게 발전하고자 합니다.
부담 없이
잘 사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집은 욕망의 결정(結晶)입니다.
무언 갈 포기해야 한다는 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포기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어려운 집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쉽게 다가가가고, 오랫동안 편한 집 그럼에도 실패하지 않을 권리가 있는 집을 추구합니다.
종합건설 자격증, 단독주택품질제도
2018년부터 설계부터 시공까지 총괄하는 업체라면 '종합건설면허'가 필수사항이 되었습니다.
그에 발맞춰 한글주택은 종합건설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품질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설계단계라 할지라도 계약변경으로 건축주가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꾸리고자 합니다.
재미있는 두 걸음 '짓는 사람'
정해진 공간 안에서 삶의 질을 높인다는 건, 결국 얼마나 취향을 잘 반영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취향이라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단열 스펙은 올리고 불량스펙은 낮출 수 있도록,
가구부터 내외장재까지 100여곳에 이르는 협력사가 한글주택과 함께합니다.
집은 결국 가족으로 귀결됩니다. 가족은 곧 우리의 일상이자 에너지입니다.
한글주택은 우리의 일상에 멋을 더해 가치 있는 쉼을 선사합니다.

keyboard_arrow_up